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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즘엔 투명 페트병이 대세야!
작성일 2019.06.26 작성자 관리자

기사 발행 2019. 6. 26


우리는 사이다라는 음료를 생각하면 초록색 페트병을 흔히들 생각한다.


그러나 앞으로 1~2년 후면  사이다의 상징과도 같은 초록색 페트병은 사라질 전망이다. 정부가 환경보호를 위해 2021년까지 음료수ㆍ생수병으로 사용되는 모든 유색 페트병을 시장에서 퇴출시킨다는 정책을 시행하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지난 4월 ‘포장재 재질 구조개선 등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확정 고시했다. 개정안은 페트병 등 9개 포장재 재질·구조를 재활용 용이성에 따라 등급으로 구분하고 업계에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페트병의 경우 재활용을 위해 몸체가 무색이고 라벨은 쉽게 제거될 수 있는 재질 구조로 생산돼야 한다는 점이 등급 기준에 반영됐다. 또한 환경부는 “페트병 재활용성을 높이려면 몸체가 무색이어야 하고, 라벨을 쉽게 뜯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라벨을 붙일 때는 접착제를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접착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물에 녹거나 접착제 양이 적을수록 높은 등급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음료수 병의 라벨 또한 일반접착제→비 접착식 또는 열알칼리성 분리접착제 방식으로 전환돼야 한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에 많은 기업들은 기존에 색깔이 섞여있던 페트병을 투명한 페트병으로 바꾸고, 라벨을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절취선을 만드는 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 C사는 탄산수인 ‘0제품’과 사이다인 ‘000’ 제품의 초록색 페트병을 재활용이 쉬운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리뉴얼했다.


 


L사는 2017년 출시한 ‘00사이다 스트롱’과 지난해 선보인 ‘00사이다 로어슈거’에 이미 무색 페트병을 적용했다. 이어 최근에는 우유탄산음료 ‘000’ 출시 30주년을 맞아 기존 녹색 페트병을 새 투명 페트병으로 리뉴얼했다.페트병 제품에는 점선 모양의 이중 절취선을 넣은 ‘에코 절취선 라벨’도 적용해 라벨이 깨끗하게 분리되도록 적용했다. 소비자들이 절취선을 뜯어 내기만 하면 깨끗하게 라벨이 분리돼 분리수거가 용이하다.   L사 관계자는 “무색 페트병 변경과 관련해 식품안전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2020년 출시 70주년에 맞춰 투명 페트병을 적용하며 디자인까지 새롭게 바꾸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소비자의 반응은 어떨까?


소비자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오히려 투명한 색이 더 낫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굳이 초록색이 아니어도 사이다 음료를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고 투명한 색이 더욱 깨끗하고 시원해 보인다는 것이다. 또한 투명하다보니 평상시 확인할 수 없었던 불순물도 바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해 누구가가 악심을 품고 이물질을 넣는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평상시 사이다 음료를 즐겨먹던 한 소비자는 “페트병 색이 바뀐다 해서 내용물이나 그 브랜드의 이미지가 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한다”면서 “환경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요즘 기업들의 투명 패키지 리뉴얼은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친환경생활지원센터 미소나비기자단
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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